ai시대 이 능력을 가진 인간만이 살아남습니다
313 segments
폭풍우가치는 한밤 중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아이를 담녀에 둘둘 쌉니다.
생후 20개월짜리 아기입니다. 그리고
비바람이 치는 캄캄한 반바다로 그
아기를 데리고 나갑니다.이 일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이 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믿었던 일입니다.이 여성은
그날 밤 도대체 무엇을 주려고 했던
걸까요? 저는 그가 아이에게 주려고
했던 경험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능력과 맞다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학벌도 아니고
코딩도 아니고 영어 실력도 아닙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누구나 갖고
있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대부분
잃어버린 능력입니다. 오늘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답이 넘쳐나는 시대에
왜이 능력이 진짜 경쟁력이 되는지
그리고 그 감각을 어떻게 되살 수
있는지 실마리를 얻어갈 수 있을
겁니다.
네.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제 이야기를
잠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제가 제일 좋아한 일이
뭐냐면 낯선 도시에 벤치나 카페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겁니다. 왜냐면
집에서 있는 책과 여행지에서 읽는
책은 완전히 다른 책이 되는데요.
같은 문장인데도 낯선 공개 속에서
읽으면 문장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 여행
가방에 가장 자주 들어 있는 책이 한
권 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넣어왔습니다.이 책은 되게
미묘한 책인데요. 비행기 안에서 몇
페이지만 읽어도 도착해서 처음 만나는
바람과 빛에 훨씬 예민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이것을 감수성의
워밍업이라고 스스로 부르곤 하는데요.
여행 전에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푸는 그러한 걸 이야기합니다. 앞서
제가 설명드린 그런 폭풍호치는 밤에
주행공이 쓴 책이 바로 제가 여행에
항상 가져가는 책 중에 하나인
레이첼슨의 센스 오브더라는 책입니다.
카스는 1962년에 침묵의 봄이라는
책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입니다.
그런데 여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어 했던 책은
환경 고발서가 아니라 어린족화 손자
로저와 메인주의 바닷가를 걸었던
이야기를 닮은이 얇은 에세이였습니다.
1964년 카슨이 세상을 떠나고
이드메인 1965년에서야
책으로 묶여 나온 사실 그녀의
유원과도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그
폭풍우가 치던 밤으로 돌아가 볼
담뇨에 쌓인 아기의 이름은
로저였습니다. 상식적으론 이해가 되지
않죠. 아이를 재워야 할 시간에
비벼미 치는 바다로 나간다고
하니깐요. 그런데 그날 밤 거대한
파도가 어둠 속에 하얗게 부서지는
것을 보면서이 두 사람은 함께
소리내어 웃었다고 합니다. 카스는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하는데요. 파도의
이름이나 원리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감탄했다고요. 이제
인트로의 질문에 그래서 답변을 드리면
카슨이 바로 로저에게 주려고 했던 것
즉 감탄하는 능력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이 센스 오브더에서
카스이 던진 핵심 문장이 있는데요.
아는 것은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평생을이 아는 일에 바친
과학자가 인생의 끝에서 느끼는 일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말한
것이죠. 카스는 이렇게 비유하는데요.
지식은 씨앗이고 경의감은 그 씨앗이
잘할 토양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토양이
죽어 있으면 싹이 트지 않죠. 그리고
그 토양에서만 질문과 지혜라는 싹이
자합니다. 그런데 카스는 슬픈 진단을
하나 내립니다. 바로 사람은 누구나
경의감을 갖고 태어나지만 어른이
되기도 전에 대부분 그 경의감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하루에도 수십번 와 하고 말하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 그게 뭐
대단하다고 그게 뭔데라는 좀 심드렁한
말을 하게 되는 거죠. 맑고 날카롭던
그 눈이 흐려지는 겁니다. 저는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약간
뜨끔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무언가의 진심으로 감탄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게 언제인가요?
그런데이 감탄이라는 것이 사실
카슨이라는 사람이 이야기한 것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그
중요성에 강조되어 왔습니다. 무려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요. 감탄은 단순히 그래서 기분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인류 지성사
전체의 중요한 출발점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플라톤의 대화편
테아이테토스에는 소크라테스가 젊은
수학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철학은 경의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로 타오마제인입니다.
놀라워하는 것, 감탄하는 것이란는
뜻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형의사학
첫머리에서 똑같이 말합니다. 인간이
철학을 하게 된 것은 어떤 경의
때문이었다고 말하죠. 생각해 보면
당연합니다. 우리가 밤하늘의 별을
보고 최초에 와 저게 뭐지라고
감탄하게 되죠. 그리고 이렇게 감탄한
사람이 저 별을 왜 움직이지? 라고
질문할 수 있게 되고 그 경의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천문학이 나오고
철학이 나오고 과학이 나왔습니다. 즉
우리 인간에게 감탄이 없었다라면이 중
어느 것도 발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기서 그래서 오늘 가장 중요한
하나의 문장이 나오는데요. 바로
감탄은 질문의 어머니입니다. 순서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먼저 와하는 그
느낌표, 놀람, 경의감을 느껴야
됩니다. 그렇다면이 경의감이 느껴지면
왜라는 물음표가 태어나게 되는 거죠.
그리고 그 물음표를 따라가면
발견이라는 지혜에 도착합니다. 즉
돌이켜 보면 놀라지 않은 사람은 물을
것이 없고이 세상이 모두 당연해
보이는 사람에게 세상을 아무 질문도
내주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은
말이긴 한데 너무 낭만적인 이야기
아닌가? 그런데 그 놀랍게도 이것은
이제 과학의 영역이 됩니다. 그것도
실험으로 증명된 과학입니다.
버클리대학교 심리학과의 데커 켈트너
교수는 20년 넘게 한 가지 감정을
연구해 온 사람인데요. 경외 영어로
오우입니다. 2023년에는
경외심이라는 책으로 그동안의 연구를
집대성하기도 했는데요. 즉 직관으로
알던 그런 경라는 감정을 실험을
통해서 증명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의 연구 중 유명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15년 미국 성격 사유
심리학 전에 실린 연구인데요. 실험은
단순합니다. 참가자들에게 키가
60m가 넘는 거대한 유칼립투스
나무를 1분 동안 올려다보게
했습니다. 60m 그리고 1분.
조건이 그게 전부였는데요. 사람들은
그 1분만으로도 더 겸손해졌고 타인을
더 많이 도았고 호기심도 늘었습니다.
실험 결과이 1분의 나무를 올려본
그런 경험만으로 겸손, 이타심,
호기심이 모두 올라간 것입니다.
연구자들은이 현상을 작아진 자 스몰
셀프라고 부르는데요. 거대한 것
앞에서 내가 작아지는만큼 세상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사람들은 더 호기심이 많아지고 자기
생각의 한계를 인정하며 새로운 정보를
탐색하려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플라톤이 직관으로 알았던 것을 현대
심리학의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죠. 즉
감탄은 감상이 아니라 기능이라는
것입니다. 질문하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인지적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이 인지적 엔진이 왜
지금이 시대에 중요해지는 걸까요?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답이 정말 저렴해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던지기만
하면 몇 초만의 AI에 의해서 답이
나오는 것이죠. 저도 매일 AI를
사용하는데요. 정말 빠른 답과 정확한
답을 줍니다. 그런데 하나 신기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답이 이렇게
흔해졌는데 우리 각자의 삶은 그만큼
더 달라지지 않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AI가 답을 무한대로 제공하는 동안
오히려 역설적으로 질문의 가치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답이 흔해질수록
희소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질문입니다. 질문과 답의 가치가
역전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질문을
했을 때 답을 얻는 거 자체가
어렵죠. 하지만 AI 시대에는 답을
얻는 것이 훨씬 쉬어졌지만 그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AI에게는 결정적으로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AI는 세상 모든 파도의
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폭풍우 씨는
반바다 앞에서 어린 로저처럼 웃을
줄는 모릅니다. 감탄하지 않는 존재는
즉 스스로 질문을 던질 이유가 없는
것이죠. 반대로 경의감을 느끼는
사람은 낯선 바람 하나에도 소름이
돋고 웃을 수 있고 함께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이 능력이 바로 AI
시대의 가장 대체 불가능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AI
시대에 우리가 무언가 직접 경험을
하는 것, 예를 들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오히려 더 가치 그리고 의미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화면 속에서 AI가 답하는
답에서 우리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감탄하거나 행복해 하거나 기뻐하긴는
어렵겠죠. 만장을 보는 것과 그
잔디밭에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은
완전히 다른 사건입니다. 몸이 낯선
곳에 놓일 때 잠들어 있던 감탄이
깨어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감탄이
깨어나야 질문이 시작됩니다. 여행은
사치가 아니라 AI 시대에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카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요. 감탄이
살아남으려면 중요한 조건이 하나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이 조건이
어쩌면 오늘 이야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카스는 센스
오브 원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타고난 우리의 경의감이 살아남으려면
단 하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함께 신비를 발견하고
기뻐해 줄 한 명. 바로 옆에서 같이
와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인 것이죠. 저는 이것이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른이 우리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인 것이죠.이 이
사진의 이미지는 저와 제 아이
아린이가 최근 사포로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도 아린니를 보면서
느끼는게 아린니의 그 경의감을 느끼는
자세와 태도, 감수성을 함께 같이
여행을 하거나 자연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나
이런 컴퓨터를 자주 접하는 환경
속에서 제가 잃어버렸던 어떤 경탄,
경의감의 감각을 다시 회복하는 느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감탄을 잃어버린 것은 감탄할 대상이
사라져가 아니라 사소하고 일상에 있는
것들 안에서을 느끼고 찾을 수 있는
그런 감수성이 부족해서인 것이죠. 즉
감탄을 느끼는 감각이 서서히 무뎌진
것이죠. 우리는 역사상 가장 좋은
AI라는 선생님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궁금해야 하는 마음,
와라고 감탄할 줄 알고 그래서 왜라고
물을 줄 아는 감각, 그것은 AI가
길러줄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저에게는 일종의 하나의 감수성
훈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의감을 느끼는 감각을 기르는
시간이기도 하죠. 특히 이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저는 정말이
경의감의 회복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여러분의 일상과
여행의 시간 속에서도 나의 경의감을
느끼는 감각을 회복해 보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갖고 여행을 다시 한번 정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500년
전 그리스 절학자들은 모든 지혜가
경의에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60여년 전 위대한 과학자 레이첼스는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먼저라는
유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심리학은 그 오래된 직관이
사실이었음을 데이터로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시대도 언어도 방법도 다
달랐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좋은
질문은 감탄에서 태어난다는 것.
그런데 답이 공짜가 된 시대에 AI는
절대 담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은이 감탄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탄은 인간에게
남겨진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새로운 능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폭풍우를 치던 반바다를
한번 떠올려 보겠습니다. 카슨이 어린
로저에게 물려주고 싶었던 건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파도를 보며 감탄할 수 있는 마음.
그 마음 하나면 아이는 평생 스스로
질문하면서 살아갈 테니깐요.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감탄한 건 언제였나요?
저는 AI 시대 진짜 경쟁력은 세상에
그리고 스스로에게 감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AI 시대를 살아가는데 더 필요한
지혜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도 인문 안에
한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sk follow-up questions or revisit key timestamps.
본 영상은 AI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핵심 역량인 '감탄하는 능력'과 '경의감(Sense of Wonder)'에 대해 다룹니다. 레이첼 카슨의 사례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그리고 현대 심리학 실험을 통해, 감탄이 곧 질문의 시작이며 이것이 지혜의 원천임을 강조합니다. AI가 모든 답을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놀라고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진정한 경쟁력임을 역설합니다.
Videos recently processed by our community